← 홈으로
자기돌봄2026. 10. 13.

고민은 짧게, 결정은 옳게

충분히 고민했다면 이제는 결정할 때다. 옳은 선택을 찾느라 시간을 보내기보다, 내가 내린 선택을 옳게 만드는 데 집중하자.

나는 무언가를 결정할 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쓰는 편이다. 이쪽을 선택하면 어떨까, 저쪽이 더 낫지 않을까. 나름 신중하게 판단한다고 생각하지만, 돌이켜보면 고민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한 것 같다.

물론 중요한 결정일수록 신중해야 한다. 하지만 두 가지 선택의 장단점이 비슷해서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, 계속 생각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.

그럴 때는 차라리 동전을 던져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. 어느 쪽이 더 나은 선택이었는지는 어차피 알 수 없으니까.

우리는 선택하지 않은 삶을 살아볼 수 없다. 지금의 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길이 더 좋았을 거라는 보장도 없다. 결국 후회라는 것도 경험하지 못한 삶에 대한 막연한 추측일 뿐이다.

요즘은 옳은 결정을 내리는 것보다 내가 내린 결정을 옳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.

충분히 고민했다면 이제는 결정하고 움직일 때다. 선택하기 전의 고민에 시간을 쏟기보다, 선택한 후에 그 결과를 좋게 만드는 데 시간과 노력을 쓰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지 않을까.

어차피 모든 선택에는 아쉬움이 남는다. 중요한 건 어떤 길을 선택했느냐보다 그 길을 어떻게 걸어가느냐일지도 모르겠다.

댓글

●●●

첫 댓글을 남겨보세요!